달라진 영국비자(ETA), 영국여행비자신청 전 꼭 확인할 5가지

발행 2026-10-26 소식·업데이트

영국여행비자신청을 준비하신다면 2026년에 바뀐 내용을 먼저 확인하셔야 합니다. 한국 국적자가 영국을 관광·방문할 때 받는 영국비자(ETA)는 올해 수수료가 오르고 탑승 단계 확인이 전면 시행되면서, 출발 전 승인 여부가 전보다 훨씬 중요해졌습니다.

영국비자(ETA), 한국인은 누가 받아야 할까요

한국(대한민국) 국적자는 영국을 관광하거나 가족·친지를 방문하거나 출장·단기 수학 목적으로 6개월 이하 머무르실 때 ETA(전자여행허가)를 받으셔야 합니다. ETA는 한국인이 영국에 가기 위해 받는 영국비자의 한 종류로, 갓난아기와 어린이를 포함해 여행하는 모든 사람이 각자 받아야 합니다.

영국 정부가 정한 수수료는 £20입니다(최종 결제 금액은 결제 화면에서 확인하십시오). 한 번 발급받으시면 발급일로부터 2년, 또는 신청에 사용한 여권 만료일 중 더 이른 날짜까지 유효하며, 그 기간 안에서는 여러 번 입국하실 수 있습니다. 다만 한 번 방문할 때 머무르실 수 있는 기간은 최대 6개월입니다.

영국여행비자신청, 언제 하는 것이 안전할까요

결과는 대부분 하루 안에 이메일로 받으시지만, 최대 3영업일까지 걸릴 수 있습니다. 영국 정부도 출발 최소 3영업일 전에 신청하시길 권하고 있습니다. 수수료는 환불되지 않으며, ETA가 있다고 해서 입국이 보장되는 것은 아닙니다.

최근 업계에서는 항공사가 탑승 전 단계에서 허가 여부를 확인한다는 점이 거듭 강조되고 있습니다. ETA를 소지하지 않으면 운송사가 탑승을 막는 전면 집행이 이미 시행되고 있고, 2026년 6월에는 접수 시스템 혼잡으로 신청이 "처리 중"에서 멈춰 탑승을 거부당한 사례가 보고되기도 했습니다. 승인을 손에 들고 공항으로 가시는 것이 안전하므로, 영국여행비자신청은 일정이 확정되는 즉시 해 두시길 권합니다.

접수에서 가장 자주 막히는 곳은 '얼굴 사진'

저희가 대신 접수한 최근 7건 가운데 4건에서, 얼굴 사진이 영국 정부의 사진 요건(컬러·여백·그림자 등)에 맞지 않아 고객께 다시 찍어 보내 달라고 요청해야 했습니다. 같은 기간 여권 하단 기계판독영역(MRZ) 인식 문제로 여권을 다시 받은 경우는 7건 모두 한 번도 없었습니다. 접수에서 가장 자주 걸리는 지점은 여권이 아니라 사진이었습니다.

밝은 단색 배경에서 얼굴에 그림자가 지지 않게, 머리 위·좌우에 적당한 여백을 두고 컬러로 촬영하십시오. 서류를 스캔한 종이 사진(흰 여백이 넓은 A4 이미지)보다, 사람 얼굴만 또렷하게 담긴 사진이 요건에 맞을 가능성이 높습니다.

ETA로 되는 경우와 표준방문비자가 필요한 경우

6개월 이하의 관광·가족방문·출장·단기 수학이라면 ETA로 충분합니다. 그러나 다음에 해당하시면 ETA가 아니라 표준방문비자(Standard Visitor visa)가 필요합니다.

  • 6개월을 넘겨 머무르시는 경우
  • 영국에서 결혼하거나 시민파트너십을 등록하시는 경우
  • 6개월을 넘는 치료를 받으시는 경우
  • 범죄 기록이 있거나 과거 영국 입국을 거절당한 적이 있는 경우

표준방문비자 수수료는 6개월 기준 £135입니다. 본인 사례가 어느 쪽인지 헷갈리신다면 신청 전에 미리 구분해 두시는 것이 좋습니다.

£10·£16으로 적힌 안내는 지금 기준이 아닙니다

오래된 여행 안내나 일부 업계 글에는 수수료가 £10 또는 £16으로 적혀 있는 경우가 많습니다. 영국 정부 수수료는 2026년 4월 8일부로 £16에서 £20으로 올랐으므로, £10·£16 표기는 현행이 아닙니다. 수수료·요건·시행일 같은 제도 사실은 영국 정부 공식 웹사이트(GOV.UK)에서 최종 확인하시는 것이 가장 정확합니다.